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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3천 만원 자금으로 멀 하면 좋을까요? 저는 여성이고 아직 장사 해본 경험은 없는데요.. 호프집 같은거 하면 좋을까요? 조언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답변내용]
술장사 힘듭니다. 저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은행과 집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대학가에 호프집을 개업하고 일년 넘게 장사했는데요,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만 먼저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하셔야 됩니다. 저도 처음에 돈버는데 이게 대수랴 생각 했습니다만 대수더군요. 낮밤이 바뀌니까 참 힘듭니다. 처음 개업하고 힘들었던것은 재고였습니다. 생맥주하고 과일류 채소류 재고처리 하느라고 우리 식구 친척, 친구들까지 한때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해드릴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적으려니까 좀 애매하네요 장사를 처음 시작하고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시려면 힘드시더라도 남 장사하는 곳에서 적어도 삼개월 정도 일을 해보시는게 초기에 낭비되는 투자를 줄일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같네요. 다른건 몰라도 술장사 하시려고 맘 먹으시면 맘 단단히 가져야 합니다. 취객들 주머니에서 돈 나오게 하려면 안 보고 살아도 될 일을 봐야 할때가 있으니까요. 암튼 제가 봐도 별 도움은 안 되겠네요 어떤 종류에 창업을 하시더라도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