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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설립자가 (대표이사나..) 돈을 많이 벌게 되나요? 그게 아니라 회사의 자본금이 늘어나게 되는거라면 이재웅같은 다음사장은 왜 글케 돈이 많나요? 아무튼 벤쳐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되면 벤쳐기업을 처음 세운 사람이 돈을 벌게되는 건지 이것이 궁금합니다^^
[답변내용]
답변 벤처기업도 처음에는 자본금 규모가 아주 작은 소규모의 기업으로 출발합니다. 이때에는 창업자를 비롯한 소수의 인원이 조금씩 자금을 조달해서 운영하게 됩니다. 가족들이 도와주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매출이 늘어나 게 되면 외부의 자금을 활용하게 되고, 일부는 차입으로, 일부는 투자의 형식을 빌게 됩니다. 이 중에서 투자의 경우에는 자본금이 늘어나게 되구요, 그 과정에서 대주주의 지분율이 변화하면서도 지분의 금액도 늘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 본금 5천만원일 때 50%인 2,5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가, 자본금 1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비록 지분율이 투자조건에 따라 30%로 떨어진다 하더라도 금액은 3억원으로 껑충 뛰게 되죠. 물론 그 과정을 자세히 설명드리려면 무상증자, 유상증자까지 설명을 드려야 하니 너무 복잡해 지니까 생략하겠습니다. 하여튼 이때까지는 아무리 주식을 많이 갖고 있다 하더라도 아무에게나 주식을 팔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는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식이 곧 돈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코스닥에 등록하게 되면 회사의 가치를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고, 액면가의 수십배에 달하는 금액에 서 거래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어제까지 3억원의 주식을 갖고 있어도 그저 종이조각에 불과했다가도, 코스닥 등록과 동 시에 30억원 이상의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한 부자가 될 수 있는 겁니다. 더 자세히 답변 드리고 싶은데, 그 과정에서 설명드려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이만 줄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출처: 네이버 지식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