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지식정보

작성시간 : 2003-07-27

한국인은 동업을 싫어한다?

[질문내용]
유태인들은 동업자가 있어야 사업을 하고.
서구의 많은 기업들은 동업으로 성공한 회사가 많아서 두이름으로 이루어진 회사가 많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친구와 동업하지 말라는 속설도 있고.
동업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성향에 동업이 맞지 않는 걸까요??

[답변내용]
성대경영학과생입니당..^^;
이미 산업혁명으로 오래전부터 산업화가 이루어진 서구에서도 우리나라와같이
오직 이윤을추구하고...오직 자기들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서구에서는 철저한 합리주의방식과 개인주의방식으로 모든일을 처리하죠..
따라서 그들은 대체로 뒤끝이 깨끗하죠..
음.... 일단 서구사람들은 그 이윤추구도 합리적인 과정에따라 이루기로 유명한데요..
따라서 그들은 최대한의 이윤을 동업일지라도 얻을수있다고 생각들면 동업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동업으로 얻은 이윤을 합리적이고..공정하게 배분합니다..

이에반하여 엄청난속도의 산업화를 이룬 우리나라사람들에게는 개인주의와 합리주의와같은 의식면에서는
아직 많이 미숙한상태라고 보시면됩니다..
따라서 어떻게든 더 내가 먹을것인가..오직 이런생각들로 가득찰뿐이죠..따라서 동업자이기보다는
적과의동침이라는표현이 어울리려나 ^^;
하지만 서구사람들은 어떻게하면 우리에게 더 이윤이 올수있을까..라는생각과함께 그 이윤을 아주
정확하게 나누고요...

정확하게말하자면 그들은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많이먹을수있을까?" 라는 생각은 전혀신경안쓴다는군요
누가열심히하든 분배는 공정하게이루어지니까요...
간추려서 선이익 후배분 이라고부르기도합니다만..

이에반해 우리나라사람들은 어떻게하면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많이먹을수있을까?"라는 생각
("내가더 열심히 했으니까 니가 덜먹어야되","내가 이 아이템을만들었으니 내가더먹어야되",
"내가 이번일에 가장 큰 공신이니 내가 더먹어야되")에만 급급할뿐이니 사업이 잘될리가있겠습니까?
비공식조사지만 외국인이쓴 우리나라 경영에 대한책에
설문조사를 해놓은자료가있더군요...이인즉 우리나라에서 경영을하다 망하는 가장 큰이유를
차지하는비율이 동업중 불화로인한 경우더군요...그만큼 우리나라사람들은 경영을하기전에
그 썩어빠진 정신상태부터 뜯어고쳐야합니다..그러니 기업들의 로비,부정부패가 갈수록심각해지
는것아니겠습니까? 음 어쨌든 간추리면 선배분 후이익 정도라고나할까요..

가장래디컬한 이유는.....의식에있습니다.......그 의식부터 고쳐야합니다....

하지만.......................이런것들은 경영에 대해 제대로배우지못한 기성세대들의
잘못된 행태에서 나온것들이죠.. 요즘 경영을 제대로 배워온 젊은이들사이에서는 저런것들은
거의 찾아볼수가 없죠....^^
친구와 동업하지 말라는 속설과같은 동업에대해 부정적인생각들은 현대사회에서는 맞지않다고
생각이 드는군요..요즘에는 동업하는사람들도 많고 동업할때 계약서까지 쓰는 세태이니
그렇기때문에 님이 생각하시고 계신 즉....동업에 대한 부정적인시각들은
기성세대들에게나 어울리는 말이겠죠...
참고로 세계최대의 브랜드가치를가지고있는 회사
음..잘 기억이안나지만 어쨌든 세계에서 10대안에드는기업이

두 젊은이가 작은주택에서 동업으로 시작한 회사입니다..그럼이만^^ 내용출처: 내가썼음

[출처: 네이버 지식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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