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지식정보

작성시간 : 2003-07-27

거래소 시장 코스닥 종합주가지수 이런말 많이 하는데 예를들어 설명해 주시길 바랍니

[질문내용]
사실 경제용어 하면 생소하여 무슨 뜻인지 잘 알수가 없습니다 설령 안다해도 자녀가 물어오면 이해가 가도록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예문을 들어 설명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답변내용]
아는 대로 설명드리면..
주식회사가 무엇인지는 아시죠? 회사가 주식을 발행하고 그 주식을 판 돈을 자본금으로 해서 회사를 설립하는 거죠.
그 주식을 산 사람들은 주주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만큼의 주식으로 그 회사에 경영권을 행사하는 것이죠. 따라서 회사에서 경영권을 행사하려면 가장 많은 주식을 갖고 있어야하고요.

쓸데없는 사설이 길었습니다.
거래소란... 이러한 주식회사들의 주식을 쉽게 거래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장소입니다.
거래소에 시장이 붙는 것은 이곳이 사고 파는 장소이기때문에 붙여진 거죠..거래소시장, 코스닥시장.

주식 거래를 쉽게하기 위한 목적은 회사의 입장에서는 회사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용이하게하고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투자의 기회를 확대하고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거래소에서 주식의 거래가 쉬운 만큼 돈도 못버는 부실한 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된다면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죠.
따라서 거래소에는 창업한지 5년이상의 기업, 자본금 일정금액이상등등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거쳐 상장된 기업들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코스닥은 97년인가요..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용이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의 나스닥을 본따서 만들었습니다..
벤처기업들을 위한 주식시장이니 만큼 심사기준은 거래소보다는 까다롭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코스닥의 기업들이 전부 벤처기업들은 아닙니다. 역시 등록기준에 맞는 기업들이 들어있는 거죠.

종합주가지수란 거래소의 모든 종목(회사)들의 주가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 19980년의 특정일을 기준으로 각 주식들의 가격에
주식주를 곱한 값의 합을 100으로 놓고 현재 각 주식들의 가격에 주식수를 곱한 값의 합을 비교해 놓은 것이죠..말로만 쓰니 어려운데 예를 들어보죠.

1980년 1월 1일이 기준일이라고 하죠..그리고 이때 거래소 주식이 A주와 B주밖에 없었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A주의 이날 가격이 100원 총 주식수가 10주, B주의 가격은 200원 총주식수 10주라면 100원*10+200*10=3,000이 되죠..
이 수치를 100이라고 하고 현재는 A주 300원 20주 B주 100원 10주 C주 200원 10주 있다고 하면
300*20+100*10+200*10=9,000이죠.
1980년1월1일의 3배이므로 100*3=300. 즉,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300이 되는 것입니다.

1980년을 기준으로 잡은 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그때부터 종합주가지수를 계산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정확히 몇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코스닥 지수도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의 시작일을 100으로 기준을 잡고 계산한거죠..
현재 주가지수가 600정도 되었으므로 1980년에 비해서 시장 규모가 6배정도 커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용출처: 직접작성

[출처: 네이버 지식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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