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지식정보

작성시간 : 2003-07-27

주식회사 세운다고 명의를 빌려달라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내공30)

[질문내용]
저희 사촌누나의 남편이 이번에 주식회사를 세운다고 제 명의를 빌려달라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발기인이 5명이 되야한다나 어쨌다나... 회사에 이사 명단에 올라간다고...
무슨말인지 언듯 이해하기가 힘들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더군다나 그분은 몇년전에 동업으로 회사를 차렸다가 망한적이 있는데 이번에 혼자서 또 사업을 한다니 더더욱 불안합니다.
그럴일은 없었으면 좋겠지만 만일 제 명의가 회사에 올라갔다가 회사가 잘못되면 저의 명의로 되어있는
모든재산이 차압들어오는건 아닌지요...이런것도 일종의 보증이라고 보아도 되는거지요...

[답변내용]
명의 대여 절대불가!
우선 절대로 귀하의 명의는 빌려 주지 마세요
명의대여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릅니다.
상법상의 엄격한 발기인 책임을 지게 됩니다.

발기인이 되고 동시에 또한 회사성립과 이사가 된다고 하는데
이사가 되면 또한 상법상 이사의 책임을 지게 됩니다.
회사에 대해서 그리고 주주에 대해서 제3자에 대해서 상법상 책임을 지게 됩니다.

모든이이 순조롭게 돈 문제 없이 사업도 잘 되고 하면 되겠지만 세상이 그렇지 않잖아요
벌써 전력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그런 요구를 받았다니 더욱 위험하군요

법인등기에 귀하의 이름 등재되고, 귀하의 도장이 찍히면
법적인 책임이라는 것이 당연히 생기니 절대로 거절하세요

그리고 이사로 등재되고 나면 각종거래에서 보증을 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부탁을 하면 거절 할 수 없는 지경이 됩니다.

도한 귀하의 도장등을 귀하의 사촌 남편께서 보관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귀하가 모르는 경우에 남용될 위험도 항시 존재합니다.

그 회사의 각종 거래에서 생기는 채무에 대해서 이사로서 책임이 당연히 발생하게 되고
개별적으로 은행에 보증이나 각종 금융기관에 보증인으로 올라갈 위험이 많으니 만큼
절대로 거절하세요

완곡히 거절해서 욕을 먹더라도 그게 낫습니다.
사업이 망해서 귀하의 재산이나 신용에 금이 가면 그때는 원수지간이 됩니다.

이름은 아무대나 절대로 빌려주지 마세요. 법적인 책임이 따릅니다.
앞으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명의대여"은 사절 하세요.
결국 법적인 책임은 귀하에게 돌아오니깐요!!!!!!!!!!!!!!!!!!!!

[출처: 네이버 지식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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